부표
가끔 바다를 보면 가지지 못함에 서운할 때가 있다.
뱉을 수 없던 감정들이 북받치고, 나는 쓸려가는 파도에 토해낸다.
부서지는 파도의 백색과 밀려오는 파도의 흑색이 공존한다.
지구를 공전하는 달이 떠있나. 별이 떠있나.
바다 끝 수평선과 하늘의 경계를 구별할 수 없어서 하늘을 알아볼 수 없었다.
그냥 머리 위 검은 허공도 바다라 칭하기로 했다.
바다에 반짝이는 부표가 떠있나.
부표 따라 헤엄치면 먼 나라의 나에게 닿으려나.
헤엄치다 보면 내가 토한 것들도 부표가 되어있으려나.
못다 한 나와의 약속이 바다에서 반짝인다.
뱉을 수 없던 감정들이 북받치고, 나는 쓸려가는 파도에 토해낸다.
부서지는 파도의 백색과 밀려오는 파도의 흑색이 공존한다.
지구를 공전하는 달이 떠있나. 별이 떠있나.
바다 끝 수평선과 하늘의 경계를 구별할 수 없어서 하늘을 알아볼 수 없었다.
그냥 머리 위 검은 허공도 바다라 칭하기로 했다.
바다에 반짝이는 부표가 떠있나.
부표 따라 헤엄치면 먼 나라의 나에게 닿으려나.
헤엄치다 보면 내가 토한 것들도 부표가 되어있으려나.
못다 한 나와의 약속이 바다에서 반짝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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